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매출 2,608억 원, 영업이익 74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했을 때 26%,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회사는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산제품의 구성변화와 1공장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슬로우 다운'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슬로우 다운이란 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한 필수적인 정기 유지보수기간으로 이 기간에는 일시적으로 공장가동률이 떨어진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공장의 안정적 가동 및 3공장의 조기 수주 목표 달성에 따른 점진적인 가동률 증가로 올랐고,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감소 및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가동 중인 모든 공장이 거의 최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동중이며,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6천ℓ)을 2022년말 부분가동할 목표로 건설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