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취임 후 첫 행보 '2·4대책 점검'

입력 2021-04-28 13:52


김현준 LH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2·4 주택공급대책' 점검을 점검했다.

김현준 사장은 28일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 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김 사장이 주재한 첫 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다.

2·4 주택공급대책의 이행상황을 부문별로 점검하고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개최했다.

구체적 점검내용으로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 및 해결방안 ▲2021년 사업추진계획 ▲제도개선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LH는 조속한 성과창출로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3기 신도시와 2.4 대책에 거는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 사장은 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LH가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장에 참석한 LH 광명시흥본부 직원에게 "광명시흥지구는 과거 지정해제 등으로 주민 불편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