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탄소정보공개(CDP) 평가서 '최고 등급'

입력 2021-04-28 09:43
기후변화·수자원관리 부문서 '리더스A' 받아


기아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로부터 국내 기업들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0년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의 기후변화 부문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에는 올해 처음 참여했는데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자동차업계에선 처음으로 대상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기후변화 부문에서 2년 연속 '리더스 A' 등급을 받으면서 평가점수 상위 기업 5곳을 대상으로 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들이 기후변화나 수자원관리 같은 환경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기관으로, 기업 지속가능경영 평가에 관해선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기후변화에서 '리더십 A-' 등급을, 수자원 관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