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S&P500 지수 중 123개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엔 180개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실적 발 변동 장세가 이어질 거로 예상이 되는데요. 오늘 살펴볼 건 그중에서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들입니다. 이번 조사는 비스포크 투자 그룹의 데이터를 바탕하고 있는데요. 보통 이 기업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얼마나 올랐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스북(FB)
빅테크 종목 중에서는 페이스북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시총이 8,000억 달러 이상인 페이스북은 (현지 시간) 28일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비스코프 데이터에 따르면 페이스북 EPS는 지금까지 91.4% 확률로 월가 예상치를 상회 해왔고, 그다음 날 주가는 평균 2.5% 상승한 바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서는 목표가로 342.38달러를 제시하며, 약 14% 정도의 상승 동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쇼피파이(SHOP)
캐나다의 전자 상거래 기업인 쇼피파이. 2018년부터 주가가 700%가량 오르며 ‘아마존 이후 쇼피파이의 세상이 온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빠른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비스코프에 따르면 실적이 예상을 상회할 확률은 95% 정도이며 발표 이후엔 3% 이상의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마스터 카드(MA)
다음은 마스터 카드입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3/4 이상이 매수 의견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올해 들어 9% 가까이 올랐으며 역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 다음 날 2% 정도 주가 변동이 있을 거로 보입니다.
△트랜스유니온(TRU)
먼저 트랜스유니온, 미국 3대 신용 정보기관 중 하나입니다. 28일, 페이스북과 쇼피파이와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게 되겠습니다. 그동안 항상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실적 발표 뒤에는 1.27%정도의 주가 상승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오피스 프로퍼티 인컨 트러스트(OPI)
마지막으로 오피스 프로퍼티 인컴 트러스트는 부동산 리츠 회사이며 역시 항상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해왔습니다. 목요일인 29일에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균 2.62% 정도 주가 상승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