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은 1,358억 원, 당기순이익은 171억 원으로 각각 1.2%와 105.1% 늘었다.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산신약 15호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등의 성장과 다국적 제약사에게 판권을 가져온 신약 '트루리시티' 처방 증가, 해외 바이오기업 투자 등이 원인이라는 평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6월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펀드 '하얀1(Hayan1)' 를 설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케모맙, 3T바이오사이언스,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 루브릭테라퓨틱스 등에 투자했는데 이 중 케모맙의 지분평가액이 100억 원 가량 반영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