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글로벌, 친환경 PLA 부직포 개발로 국내 친환경 부직포 시장 이끌어

입력 2021-04-26 14:27


주식회사 클린글로벌(대표이사 서상천, 경기도 평택시 소재)이 독자적 방식으로 PLA 부직포를 개발, 생산하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클린글로벌은 자연의 깨끗함을 유래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목표 아래 친환경 PLA부직포, PLA 마스크, MB(멜트블로운) 필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클린글로벌의 PLA부직포 생산방식은 써멀본딩의 열가소방식으로 화학물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100% 친환경 방식이다. 이처럼 독보적인 부직포 생산기술 덕분에 PLA부직포를 사용하는 기업들로부터 끊임없는 제품개발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PP(Polypropylene) 소재가 환경오염의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PLA 부직포는 PP부직포를 대체할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의 PP부직포는 소각을 통해 폐기할 수밖에 없어 다이옥신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 되고 있다.

클린글로벌의 PLA부직포는 PP부직포 대체품으로서 적합할 뿐만 아니라 폐기 시 생분해되는 소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PLA(Poly Latic Acid)는 옥수수전분에서 추출한 성분을 사용하며, 폐기되는 데 6개월~1년가량 소요된다.

향후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 감축하겠다는 목표가 발표됨에 따라, EU가 일회용 플라스틱 품목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PLA부직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상천 대표이사는 "PLA제품이 고가로 인식되어 환경개선에 꼭 필요한 제품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PLA부직포의 단가를 낯추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PLA부직포가 더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클린글로벌은 영농용 PLA부직포를 생산해 농민과 지자체가 부직포 폐기물 처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클린글로벌은 PLA부직포와 PLA마스크, MB 필터에 대한 성적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인증, 연구전담부서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업이다. 1공장에서 부직포를 생산하고 2공장에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한다.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부직포, PLA부직포, 덴탈마스크, 한지마스크, 친환경 PLA 마스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