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가구, '공간체인지' 프로젝트로 100명의 공간을 변화시키다

입력 2021-04-29 09:50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며, 대중의 관심 또한 가장 오래 머무는 '집'으로 향하고 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정리나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TV 프로그램에서도 신박한 정리, 바꿔줘 홈즈,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집 예능을 앞다투어 편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가운데,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무료로 가구를 지원해주고 공간을 의미 있게 바꿔주는 상도가구의 '공간체인지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공간체인지 프로젝트는 주거공간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시간적 · 경제적 여유 부족, 인테리어 지식 부족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청자의 사연을 받아 가구를 무료 지원 해 주고 셀프 인테리어를 돕는 프로젝트이다.

월 1회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공간체인지 프로젝트는 이벤트가 오픈할 때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의 신청이 접수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0여명의 집을 변화 시켜주었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로나 19 여파 이후, 다양한 사연을 가진 고객들의 신청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상도가구의 '공간체인지 프로젝트'가 꾸준한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참여자의 집 전체를 바꾸기보다 정리와 재배치만으로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 변화를 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성별과 연령대의 소비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그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된다.

육아로 인해 제대로 정리되지 못하고 있는 주부, 첫 자취공간을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막막한 사회초년생, 연로하신 부모님의 공간을 꾸며드리고 싶은 자녀, 취미용품으로 가득 차 개인의 공간이 부족해진 신청자 등 신청자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실제로 어려운 형편 때문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다섯 식구의 사연을 자녀가 dm으로 보내오며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었다. 17평 남짓한 투룸 공간에서 5인 가족이 지내다 보니 부족한 수납공간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좁은 공간이 가장 큰 문제였다. 해당 신청자는 차마 자신의 환경을 공개적으로 오픈하기는 어려워 고민 끝에 상도가구 계정으로 1:1 상담을 요청했고, 상도가구는 익명으로 사연 접수를 받아 행거와 수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몬스터랙 행거를 지원 해 주었다.

고객의 사연과 고충을 들어주고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응답하는 상도가구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