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등 4개사, 비침습 산전검사 확산 위해 모였다

입력 2021-04-26 10:08
24일 '우리아이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
대한모체태아의학회, EDGC)·보령바이오파마·GC녹십자지놈·테라젠지놈케어 참여


대한모체태아의학회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보령바이오파마·GC녹십자지놈·테라젠지놈케어 등 4개사는 서울 남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우리아이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개최된 이 행사는 비침습산전검사서비스(NIPT)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 대표 바이오 생명과학기업들과 의료계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비침습산전검사는 임산부에게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태아의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방법(NGS)으로 분석하는 혁신기술이다.

다운증후군, 파타우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을 검출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노정래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이번 4개사와의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증진시키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산전검사의 비율은 쿼드 검사와 인테그레이티드 검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양수검사의 위험성으로 비침습산전검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EDGC가 '나이스(NICE)'를, 보령바이오파마가 '더맘스캐닝'을, GC녹십자지놈이 'G-NIPT'를, 그리고 테라젠지놈케어가 '제노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