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빅데이터 기반 '상품 자동 진열' 기능 출시

입력 2021-04-26 09:37


카페24가 주문수와 주문율, 조회수 등을 종합한 빅데이터로 잘 팔릴 상품을 알아서 노출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카페24는 빅데이터가 잘 팔릴 상품을 선별해 노출하는 '상품 자동 진열' 기능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능은 빅데이터 기반 상품 분석 서비스 세라를 이용한다. 세라는 쇼핑몰 방문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진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 진열 업무는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영역으로 고객 호응도가 높은 상품을 위주로 메인 화면을 구성해야 실구매율을 높일 수 있다.

세라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주문수, 주문율, 조회수, 클릭가치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상품 진열 순서를 변경한다.

카페24는 상품 자동 진열 기능을 통해 고객 호응도가 높고 소비자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자동 선별해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상에 노출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상품 자동 진열 기능은 또 소비자 관심사에 따른 특정 키워드 중심의 자동 진열 기능도 갖췄다.

상품에 설정해 놓은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상품이 자동 배치되는 방식으로 이를 활용하면 해당 키워드 내 고객 호응이 높은 순으로 상품 배치가 이뤄진다.

카페24는 이번 서비스로 온라인 사업자는 객관적 통계 기반의 인기 상품을 소비자에게 우선 노출함으로써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나아가 구매전환율과 매출을 향상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내 상품 진열은 매출 상승을 견인할 중요한 요소이기에 이번 서비스로 한층 더 많은 사업자가 성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등 첨단 기술 기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