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박차..."안전성 특이사항 無"

입력 2021-04-26 10:09
수정 2021-04-26 13:52
1,300명 대상 글로벌 임상3상 가속도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3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3상 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 13개 국가에서 임상 3상 목표 환자 1,300명을 모집해 투약까지 끝냈다.

셀트리온은 애초 1,172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하려 했으나, 더 많은 환자에서 안전성과 유효성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정했다.

현재까지 투약받은 환자에서 안전성 측면 특이사항이 나타난 경우는 없었으며, 투약 후 이상 반응으로 인한 연구 중단 사례도 없었다.

셀트리온은 오는 6월 말까지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 국내외 허가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렉키로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렉키로나 10만명 분 생산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 분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수출 관련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상반기 중 임상3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