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500명대 예상…오후 9시까지 어제보다 122명 감소

입력 2021-04-25 22:13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5명보다 12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22명(69.5%), 비수도권이 141명(30.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54명, 경남 26명, 경북 25명, 부산 24명, 충북 14명, 인천·울산 각 13명, 광주 11명, 강원 9명, 대구 6명, 전북 5명, 대전·충남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가 줄더라도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59명이 늘어 최종 644명으로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