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베트남증시 VN지수는 20.71포인트 급등하며 1250선 고지를 다시 눈앞에 뒀다.
베트남 증시의 이날 거래액은 총 20조900억 동(VND)으로 미화 약 8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305종목이 상승을, 115종목이 하락했다.
VN30지수도 1301.39포인트로 2.35%(29.86포인트) 급등했는데, 최근 들어 장에 넘치는 유동성과 국내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매우 강력해 증시의 활황세를 더욱 부채질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이날 -0.36% 하락을 보였지만, 빈홈스(VHM)는 1.84%, 빈리테일(VRE) 1.86%으로 상승했다.
비나밀크(VNM) 1.53%, 호아팟그룹(HPG) 2.55%, 마산그룹(MSN)은 1.83%, 노바랜드(NVL) 0.28%, 사이공맥주(SAB) 1.43%, 베트남고무그룹(GVR) 3.41% 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 도매업 0.86%, 부동산업 0.95%, 보험업 1.41%, 증권업 3.77%, 정보통신업 3.54%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97%, 베트남은행(CTG) 5.49%,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은 2.44%, 군사은행(MBB) 3.77%로 모두 상승하며 장세를 견인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2.02%, VPB뱅크(VPB)는 4.08% 상승, 아시아커머셜은행(ACB) 2.77%, 호찌민개발은행(HDB) 2.28%, 사콤뱅크(STB)는 6.90%로 상승으로 이날 은행주들의 성적이 매우 좋았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19% 하락하며 283.63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81% 상승하며 80.40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