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아내 별, 넷째 원해…이제 묶고 싶다"

입력 2021-04-21 11:13
수정 2021-04-21 16:41


방송인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을 위해 정관수술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성시경의 친구로 하하가 등장해 별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하하는 "불꽃처럼 사랑해 결혼한건 아니"라던 별의 말이 슬펐지만 "살다보니 그 사랑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난 내가 뜨겁다는 걸 증명했다"면서 "애가 셋이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하하는 "오늘 처음 말하는데 고은이(별)가 넷째 이야기를 꺼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이가 주는 행복이 있다. 불편한 걸 1000가지 얘기하라고 하면 다 얘기할 수 있는데, 그걸 덮는 행복"이라며 가족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국은 지난해 "아이 셋이 끝"이라 말했던 하하의 발언을 언급하며 "너 묶지 않았어?"라고 하하의 정관수술 여부를 물었다.

하하는 별이 세 자녀 모두를 자연분만 했다고 밝히면서 "이제 아내를 위해서 묶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