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는 '2021 베트남 CSR(기업사회공헌) 전략설명회'를 열고 한국기업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일 코트라는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2021 베트남 CSR(기업사회공헌) 전략설명회'를 열었다.
박노완 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에서 올해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CSR 여력이 줄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진출기업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기업들의 활발한 CSR 활동을 독려했다.
박민준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은 "CSR 인식제고 및 모범사례 확산을 통한 기업의 책임경영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한국기업들에게 제안했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새로운 CSR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모범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본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 박동철 굿네이버스 하노이 지부장은 "베트남 내 다양한 CSR기회가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잘 모르고 있다"며 "대기업 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CSR기회가 다양하며 시대가 바뀐 만큼 CSR 활동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