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B패럴랙스교육(주) 사명 변경... '패럴랙스 생각열기'로 교육혁신에 총력

입력 2021-04-19 09:48
수정 2021-04-19 12:53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교육 전문기업 지앤비교육(주)가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GnB패럴랙스교육(주)'로 사명을 변경하며 앞으로 '생각이 열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표 브랜드인 지앤비영어(초·중등 영어)와 패럴랙스학원(영어·수학·인문아트)의 통합을 의미하기도 해 교육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nB패럴랙스교육 원종호 대표이사는 10여 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2019년에 세계 3대 천재학습법에 기반한 '생각열기 학습법'을 시스템화하여 특허를 획득하고 신규 브랜드 '패럴랙스(PARALLAX)'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영어교육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뛰어넘음은 물론 초중등 영어, 수학 및 논술력 강화를 위한 인문아트 프로그램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이끌며 21세기 차세대 교육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원종호 대표이사는 프랑스 사상가 루소의 말을 인용하며, '사회가 변하려면 교육이 먼저 변해야 한다'라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회는 그에 맞는 구성원을 필요로 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그 기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미 사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교육이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우리 자녀들도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앞으로의 시대를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함께 발전하고, 연결되고, 융합되어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진다고 정의했다. 따라서 우리 자녀들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의미 있게 연결할 수 있느냐', '받아들인 지식을 재해석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획일화된 입시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진정한 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고, 교육 혁신이 필요한 때라는 것이다.

GnB패럴랙스교육의 원종호 대표가 교육 혁신에 앞장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당초 1999년 삼성 사내 벤처로 출발하여 승승장구하던 2000년, '쌍방향 음성인식 기술'을 영어교육과 융합해 교육계 일대 혁신을 불러온 것이 GnB패럴랙스의 시작이었다. 이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교육계에 에듀테크라는 새로운 영역이 생성되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생각열기 특허 학습법'을 통해 교육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교육의 진정한 목적에 충실한 교육 플랫폼을 선보이며 교육 혁신에 재차 앞장서고 있다.

생각열기 학습법은 그 고유한 학습 체계와 이를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하여 특허로 인정받았다. 현재 GnB패럴랙스교육의 영어, 수학, 인문아트 모든 프로그램 전반에 생각열기 학습법이 적용되었고, 이미 차세대 통합 플랫폼도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

평소 교육자로서의 시대적 소명의식을 강조해 온 원종호 대표는 "앞으로의 교육이 받아들인 지식을 관점을 달리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유하고 질문하는 교육', 즉 생각열기 교육으로 전면적으로 바뀌도록 교육 혁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세상은 사람이 바꾸고, 사람은 교육이 바꾼다고 했으니, 교육은 GnB패럴랙스가 바꾸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