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GS Shop)이 베트남에서 CI를 재단장하고 현지 매출 확대에 나선다.
GS샵은 베트남 내 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Corporate Identity, CI)를 공식적으로 변경하고 달라진 GS샵베트남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동작전으로 알리기에 나섰다.
그동안 GS샵은 지난 2012년 베트남 현지 비비(Vivi)홈쇼핑과 합작으로 설립한 홈쇼핑 전용 채널을 통해 'VGS샵'이란 상호로 영업해 왔다.
한국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올 7월로 예정된 양사의 합병 시점 전 베트남 시장에서도 브랜드명을 바로 잡을 필요가 제기돼 왔다.
GS샵의 전신인 'VGS샵'은 케이블과 위성, IPTV 등을 통해 지난 10년 간 베트남 전국의 63개 성 · 시에서 방송되며 홈쇼핑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베트남에서 브랜드명을 바로 잡은 GS샵은 언론과 소매점 등을 통해 변경된 브랜드명(CI) 홍보를 시작했다.
VGS샵은 HTVC 소비자 쇼핑 채널과 VTVCab11을 통해 전국 2,600 만 가구 중 약 70% 이상인 1,800만 가구에 송출되며, 이 중 200만 가구 이상의 고객을 유치해 기존 베트남 홈쇼핑시장 규모를 10배 이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