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살빠졌던 유노윤호, 서예지 가스라이팅 피해자였나

입력 2021-04-16 12:05


배우 서예지의 '인성논란'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가운데, 유노윤호도 피해자라는 주장이 나왔다.

두 사람은 2014년 열애설에 휩싸인바 있는데, 당시 서예지가 김정현과 비슷하게 유노윤호를 가스라이팅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14일 '연예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서 제기됐다. 이진호는 '야경꾼일지에서 생긴 일.. 그녀의 가스라이팅'이라는 영상에서 당시 촬영장 스태프로부터 이런 내용을 제보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촬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근데 유노윤호가 점점 말을 잃어갔다고 한다"면서 유노윤호가 메이크업을 받으며 얼굴을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스태프에게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노윤호가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더라"면서 "당시 유노윤호가 역대급으로 살이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노윤호가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못했다더라. 제보자는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서예지는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하던 배우 김정현과 교제하면서 상대 여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못하도록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김정현은 상대 배우였던 서현과 지나치도록 거리를 두는 모습이 포착, 태도논란 끝에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뒤늦게 3년 전 논란이 불거지자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과거 교제 사실만 인정하고 '조종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스태프 갑질, 학력위조, 비행기값 먹튀 등 각종 구설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예지와 유노윤호는 2014년 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해 10월 열애설이 났지만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