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 GM과 배터리 제2공장 설립 합의
LG가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와 함께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2 배터리 공장은 미국 테네시주에 지을 예정으로, 총 23억 달러, 우리돈 2조 6천억원 규모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23억 달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제2 배터리 공장에서는 GM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는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되는데요. 양측의 공식 발표는 16일로 알려졌습니다.
2. 비트코인 '가격하락 베팅' 인버스 ETF 등장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파월 의장의 '비트코인은 투기다'라는 발언으로 급락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출시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라이즌이 출시한 비트코인 인버스 ETF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이 ETF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입니다.
3. 골드만삭스 "구리 가격, 2025년까지 70% 오른다"
골드만삭스가 향후 1년간 구리 가격이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구리가 차세대 석유"라며 앞으로 1년 동안 구리 가격이 24% 가량 상승하고, 2025년까지는 무려 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요.
친환경 에너지에 쓰이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 동안의 투자 부진으로 구리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 당 11,000달러로 높였는데요. 이는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8,900달러에 비해 23.5%나 높은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