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순천방송국 김다은 아나운서가 개그맨 박수홍의 '93년생 여친'으로 잘못 소문이 나자 직접 반박했다.
김다은 아나운서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몇 분들 아직도 네이버에 '93년생 김다X 아나운서'로 검색하고 제 인스타 팔로우하고 계시나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김다땡이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몇몇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김다은 아나운서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떠돌았다.
박수홍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그의 친형이 갈등의 원인으로 '1993년생 여자친구'를 지목했고, 이후 유튜버 등을 통해 해당 여자친구가 아나운서 지망생이라는 정보가 전해지면서 애먼 김 아나운서가 피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수홍은 30년 간 활동하면서 자신이 벌어들인 수익의 상당 부분을 친형이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친형 측은 박수홍과 관계가 틀어진 배경에 대해 "횡령문제가 아닌 93년생 여자친구 때문"이라며 법적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김다은 아나운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