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M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전소미는 상큼한 이미지,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 인형 같은 비주얼로 주목받으며 ‘원조 국민 센터’, ‘인간 비타민’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활약 중이다.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한 전소미는 팀 활동을 마치고 2019년 6월,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낸 솔로 앨범 ‘버스데이(BIRTHDAY)’로 재데뷔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버스데이(BIRTHDAY)’는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아냈으며, 수록곡 ‘어질어질’은 전소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곡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솔로 곡에서는 음악적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를 주제로 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는 전소미가 직접 작사, 작곡 등 앨범 전반에 참여하며 가장 ‘전소미’ 다운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전소미가 미팅부터 직접 참여해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녹여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탄생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뮤직비디오는 전소미의 영어 이름이자, 네덜란드 언어로 ‘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에닉(Ennik)’에서 착안해 내 안의 벽을 부수고 당당하게 표현하자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전소미는 음악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대세’ 행보를 보였다. ‘정글의 법칙 in 추크’,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부러우면 지는거다’ 등 다수의 예능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전소미는 자신의 단독 리얼리티 ‘아이 엠 소미(I AM SOMI)’로 스타성을 폭발시켰다.
이러한 활약은 광고계로도 이어져 스킨케어 브랜드 ‘하다라보’, 메이크업 브랜드 ‘키스미’,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 등의 광고 모델 자리를 꿰차며 ‘MZ 세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전소미는 대중들에게 무한한 능력을 펼쳐 보이며 ‘국민 센터’에서 ‘대세 여자 솔로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과 에너지를 지닌 전소미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행보로 글로벌 팬들을 놀랍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