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배달 수요 증가로 국내 1·2위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과 bhc가 연매출 4천억원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해 교촌에프엔비(교촌치킨 운영사) 매출은 4천476억원으로 전년보다 17.8%, bhc는 4천4억원으로 25.7% 증가했다.
국내 치킨업체가 연매출 4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교촌의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4.3%, bhc는 1천300억원으로 33.0% 늘었다.
업계 '빅3'로 꼽히는 BBQ의 지난해 매출은 3천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119.3% 증가했다.
이로써 매출 기준 지난해 치킨업계 순위는 교촌치킨, bhc, BBQ 순으로 전년과 같았다.
치킨업계는 올해도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