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싸대기" 서예지, 학폭·학력위조 의혹까지

입력 2021-04-13 16:30
수정 2021-04-13 16:58


배우 서예지가 사면초가의 상황에 직면했다.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태도와 관련해 이를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설에 휩싸인 데 이어 잠잠해졌던 학교폭력(학폭) 의혹이 또다시 제기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예지가 학폭 터질 수 없던 이유'라는 제목으로 서예지가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글쓴이 A씨는 "실제로 서예지한테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싸대기 맞고 날아갔던 OOO도 애기 엄마"라며 "같이 데리고 다니던 여자애들 툭하면 맘에 안 들면 진짜 진심으로 때리고 전부 제 물건인 것처럼 대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A씨는 서예지의 성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3 겨울 방학 끝나고 졸업식날 이미 쌍수하고 왔다. 이후 고등학교 들어가서 교정하고 착한 이미지 변신하려 놀던 애들이랑도 손절하고 착한 척 조용히 잘 지내나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학폭이 안 터진 이유는 아기 엄마들이라 쉽게 나설 수 없었을 거다. 나도 아기 엄마라 그 마음을 알고 사는 듯"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월에도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글로 의혹을 받았으나, 인증한 졸업사진이 그와 다르다는 이유로 수그러든 바 있다.

서예지의 학력위조 의혹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예지와 함께 스페인에 있었다고 주장한 한 누리꾼은 "서예지가 스페인에서 대학교에 입학한 적이 없었는데도 인터뷰에서 명문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다가 휴학하고 연기자가 됐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예지는 최근 3년 전 드라마 '시간' 방영 당시 김정현이 멜로를 거부하는 등 무례한 태도를 보인 것과 관련, 배후로 지목됐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의 상대역 서현과의 스킨십, 로맨스 장면을 빼라고 지시했고, 스태프와의 대화도 못하게 했다.

의혹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던 서예지는 이날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 돌연 불참을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