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보청기 오티콘 모어(More),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21-04-13 11:12
수정 2021-04-13 11:12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Oticon)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식인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시상식이다. 시상 기준으로는 디자인의 혁신성 및 기능성과 같은 다양한 핵심적 특징들이며, 매년 각 분야의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오티콘 모어(More)는 세계 최초 심층 신경망(DNN)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보청기로, 오티콘 자체 연구 개발로 탄생한 폴라리스(Polaris) 플랫폼이 탑재되었다.

심층 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 기술은 사람의 두뇌가 학습하는 방식에 기반한 기술로 반복된 경험과 수많은 훈련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은 모어(More)의 폴라리스(Polaris) 칩셋에 적용되어, 뛰어난 정밀도와 선명도로 전체 사운드 장면을 보청기 스스로 처리하게 한다. 현재 심층 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 기술은 딥러닝을 비롯한 인공지능 통신 기술 개발 분야에 상용화 되고 있는 기술로, 5G,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CT 응용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저전력통신을 통해 연결성과 배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도 또한 주요한 장점으로 꼽히며,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범용성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오티콘 제품이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티콘 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더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을 꾸준히 제공하여 보청기 기술과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디만트코리아㈜는 덴마크 117년 전통의 토탈 청각 솔루션 기업으로, 현재 정부지원 보청기로 다양한 오티콘 보청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보청기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각 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 인공와우 브랜드 오티콘 메디컬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