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하나카드 신임 사장에 권길주 두레시닝 대표 내정

입력 2021-04-13 11:23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어제(12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그룹임추위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권길주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하나카드 이사회·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권길주 후보의 임기는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까지다.

앞서 장경훈 전 하나카드 사장은 부적절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뒤 지난 6일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