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 네트워크가 블록체인 오라클 솔루션 체인링크를 도입해 가격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인다고 12일 밝혔다.
금 기반 암호화폐 어썸(AUSCM) 토큰 발행사인 오릭 네트워크는 체인링크를 오라클 솔루션으로 도입하면서 더 신뢰도 높은 가격 참조 데이터를 확보가 가능해졌다. 체인링크는 오프체인 데이터와 온체인 데이터를 연결하는 오라클 솔루션이다.
오릭 네트워크는 각국 정부 및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명목화폐의 가치에 의존하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와 달리 어썸 토큰을 금의 가치와 연동시켰다. 어썸 토큰은 금 1mg에 대한 시장 가격의 (+/-) 5% 균형 가격을 지닌 연동 상품 화폐다. 특히 시장 가격과 수요의 변화에 따라 토큰 공급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탄력공급 모델, 즉 리베이스라고 불리는 토큰 공급 방식을 따른다.
관계자는 "체인링크 오라클 솔루션을 통해 오릭 네트워크 분산화를 강화시키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리베이스 메커니즘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체인링크의 금현물가격 달러 금리 가격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어썸 토큰의 탄력적 공급을 가능하게 하고 어썸 토큰 가격 책정에도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향후 어썸 토큰은 탄력 공급에 사용되는 분산형 가격으로 결제 블록체인 xDai 체인에서 체인링크의 금현물가격 달러 금리(XAU/USD) 데이터를 활용 예정이다. 오릭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매틱(Matic)을 포함해 xDai 및 또 다른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체인링크의 가격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