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연이 스승 박정아 명창을 만나 애틋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내딸하자'에서는 김태연이 스승 박정아 명창 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정아 명창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김태연은 오랜만에 만난 박정아를 보자마자 넙죽 절을 했다.
김태연은 '미스트롯2' 결승 당시 SNS에 업로드했던 손편지를 직접 전달했다. 당시 박정아를 위해 속깊은 마음을 전했던 김태연이 편지를 낭독하자, 박정아는 "고생했어"라고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이어 박정아는 "태연이가 TOP3 안에 못 들었어도 선생님한테는 1등이다. 항암제보다 더 큰 역할을 해줬다. 선생님 병이 다 나았다"며 깊은 애정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