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미디어 스타트업 케이스타라이브와 SBS미디어넷이 NFT를 활용한 한류 글로벌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스타라이브와 SBS미디어넷은 이미 지난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Fungible Token) 즉 NFT를 기술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글로벌로 홍보하고 향후 한류 메타버스로 발전시킬 것을 추가로 협약했다.
SBS미디어넷의 '더 쇼(THE SHOW)'는 국내에 단 하나뿐인 글로벌 K-POP 뮤직 버라이어티쇼로서 한국, 일본 뿐 아니라, MTV아시아를 통한 동남아 주요국가, 프랑스, 러시아, 호주 전세계 76개국 송출되고 있다.
SBS미디어넷은 케이스타라이브와 함께 "더 쇼"의 사진이나 영상을 NFT로 만들어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함으로서 K-POP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NFT는 사진과 비디오 등 온라인 콘텐츠를 보유한 자를 명시하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디지털 인증서인데, 암호화폐의 바탕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뉴욕타임스(NYT) 칼럼이 고가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 경매에서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미술 작품이 거래되기도 했다. 1766년 영국에서 설립되어 현재 유럽에서 가장 큰 경매 회사인 크리스티에서 디지털 미술 작품을 경매에 올리고 거래를 성사함으로써 디지털 콘텐츠는 비로소 자산의 가치까지 증명했다.
케이스타라이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케이스타라이브와 SBS미디어넷이 손잡고 NFT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세계 각지에 있는 한류 팬들은 한류 콘텐츠의 가치를 더욱 명확히 할 수 있다"며, "유일무이한 디지털 한류 콘텐츠를 가질 수 있게 되고, 또한 이를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한류와 K-POP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