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들인다"

입력 2021-04-08 10:54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더 낮은 자세로"


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극복과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은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4·7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났다. 서울시장에는 오세훈 후보, 부산시장에는 박형준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