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 술집서 노래? 가족 건드리지 말라"

입력 2021-04-07 15:20


방송인 함소원의 남편 진화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함소원은 오늘(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귀여운 남편이 연습생 시절 매니저분과 함께 행사간 게 왜 이렇게 기사화 되는 걸까요?"라며 "남편과 시어머니, 혜정이(딸)는 기사화 안 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가정만큼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전날(6일)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 "중국 현지에서는 (진화의) 재벌 2세설이 거짓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라며 "흑룡강성 출신인 진화의 본명은 '취지아바오'이다.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했다"며 해당 방송 캡처본을 첨부했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꾼 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고 두 번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고 밝힌 이진호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진화가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함소원-진화 부부는 최근 시부모의 중국 별장, 국내 신혼집부터 목소리 대역, 중국인 전 남친 등 여러 의혹에 휩싸였다.

이들 부부는 논란 이후 별다른 해명 없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으며, 새로운 의혹이 속속 나오고 있는 현재까지도 정확한 설명이나 해명은 없는 상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