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봄맞이 쇼핑 행사…급증 '상춘객' 겨냥

입력 2021-04-07 14:12
기흥·파주 등 6개점, 최대 30% 추가 할인
6개 점 매출 전년비 49%↑…아동·골프 선호 높아


늘어나는 주말 야외 나들이 인파에 롯데아울렛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키즈 상품부터 레저 상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봄맞이 쇼핑 행사들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파주점에서는 오는 18일(일)까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 2주년을 기념해 '마이클코어스', '아디다스', '리복' 등 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할인률에 10~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흥점에서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여성 의류 브랜드 '모조에스핀', '아이잗바바', 디자이너 브랜드 '데무' 등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더블 쇼핑 위크'를 진행, 기존 할인에 5~20%를 추가 할인한다.

이천점은 오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휠라 그룹 대전'을, 부여점은 9일(금)부터 15일(목)까지 네덜란드 명품 브랜드 '오일릴리'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최근 주말 나들이와 쇼핑을 겸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롯데아울렛 교외형 6개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2일~4일 기준)

품목별로는 아동과 골프 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는데, 각각 65%, 60%의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이호설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 본부장은 "4월을 맞아 교외로 향하는 소비자들이 롯데 아울렛을 방문해 나들이 기분도 만끽하고 덤으로 최대 할인 혜택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쇼핑 행사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