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이종격투기 토큰도 '대박'…10분 만에 8억원 수익

입력 2021-04-07 14:45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칠리즈'가 발행한 미국 종합격투기리그 'PFL'의 팬 토큰($PFL)이 10분 만에 완판됐다.

칠리즈는 개당 2 달러의 PFL 팬 토큰 33만여 개가 10분 만에 모두 판매돼 총 67만 5천 달러(약 7억 6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PFL 토큰을 보유한 이들은 다양한 경품과 체험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선수들의 사인 물품 등을 받을 수도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가장 혁신적인 MMA 리그인 PFL의 팬 토큰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PFL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피터 머레이 PFL CEO는 "기술 혁신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며 "전 세계 4억 5천만 MMA 팬들이 칠리즈와 PFL의 파트너쉽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