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VN지수가 전날(5일 월요일)에 이어 이날도 베트남 증시 최고치 기록을 다시 작성했다.
이날 VN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포인트 가까이(3.91포인트) 오른 1239.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전 장에서는 개장 후 1244선까지 치솟았다가 1230선을 오갔다. 장 마감을 앞두고 소폭의 랠리 후 0.32%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190개 종목이 상승하고 24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의 이날 총 거래액은 16조9000억 동(VND)으로 약 미화 7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1255.36포인트로 0.44%(5.46포인트) 상승하며 전 거래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 2.17%, 빈홈스(VHM)는 개장가 유지, 빈리테일(VRE) 1.45%로 상승했다.
호아팟그룹(HPG) 0.20%, 사이공맥주(SAB) -0.84%, 마산그룹(MSN) -1.18%, 노바랜드(NVL) 1.52%, 패트롤리맥스(PLX) -0.18%로 이날 성적이 각각 갈렸다.
업종별로 도매업 0.69%, 부동산업 0.92%, 보험업 0.94%, 증권업 -0.18%, 정보통신업 -0.24%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는 4.29%,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은 1.22%, 베트남은행(CTG) 1.69%, 군사은행(MBB)은 2.70% 각각 상승으로 이날 VN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0.10%, VPB뱅크(VPB)와 아시아커머셜은행(ACB)은 개장가를 유지했고, 사콤뱅크(STB)는 -1.73%으로 각각 기록이 다르게 장을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15% 소폭 상승하며 291.68포인트를 기록했지만,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29% 하락한 82.60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