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7일 G20(주요 20개국) 경제 수장들과 코로나19(COVID-19) 사태 이후 안정적 회복을 위한 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6일 이 총재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화상으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화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각 국가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 경제 수장들이 모여 세계 경제 전망과 국가간 경제정책 협조 방안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한은은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 △세계경제 전망 △안정적 회복을 위한 글로벌 정책공조 방안 △대마불사 개혁을 포함한 금융이슈 △기후변화 대응 등이 오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은 관계자는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고위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