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증권서 확진자 발생…2만명 근무 서초사옥 '긴장'

입력 2021-04-06 11:25
수정 2021-04-06 11:39
삼성 서초사옥, 계열사 직원 2만여명 근무


서울 서초구 삼성 타워에서 근무하는 삼성증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직원은 보건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삼성 서초 타워 3개 빌딩 중 C동에서 근무 중이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해당 층을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재택 근무로 전환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며 추가 확진자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초사옥 지하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삼성 서초사옥에는 계열사 직원 2만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C동에는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 등이 입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