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14명 추가 확진…누적 33명

입력 2021-04-06 10:38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과 관련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연수구 모 어린이집 원생 등 1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어린이집 원생 3명이 포함됐다. 나머지 11명은 교사와 원생의 가족, 지인 등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해 지역 내 280여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