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정통 픽업 스타일로 변신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신차소개 영상 등을 온라인을 통해 6일 최초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온라인 쇼케이스는 신형 스포츠&칸의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 인상 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모험과 도전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셀럽들의 시승 및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신형 스포츠&칸은 지난 2018년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더욱 익사이팅하고 강인한 이미지의 정통 픽업 스타일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채롭게 확장될 수 있도록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형 스포츠&칸의 전면부는 굵은 수평 대향의 리브를 감싸고 있는 라디에이터그릴과 수직적 구성의 LED 포그램프가 적용됐다.
측·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에서 일체형 헤드램프로 이어지는 사이드 캐릭터라인과 새롭게 적용한 익스테리어 패키지인 휠&도어 가니쉬가 적용됐다.
또 오프로드(or 고정식) 사이드스텝은 스텝폭을 간결하게 한다.
제원을 살펴보면 칸의 데크는 스포츠(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1,262ℓ, VDA 기준)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 LET 디젤엔진과 아이신(AISIN AW) 6단 자동변속기 최적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87ps/3,8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을 발휘한다.
칸의 최고출력은 스포츠와 같으나 최대토크는 42.8kg·m/1,600~2,600rpm으로 높다.
신형 스포츠&칸의 가격은 ▲스포츠 모델의 판매 가격은 △와일드(M/T) 2,439만원 △프레스티지 2,940만원 △노블레스 3,345만원이며, ▲칸 모델은 △와일드 2,856만원 △프레스티지 3,165만원 △노블레스 3,649만원이다. 두 모델 모두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혜택을 받을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약 20년 동안 픽업 시리즈를 계승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픽업트럭 점유율은 8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