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기숙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4일 서강대에 따르면 곤자가 국제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기숙사 내 별도 공간에서 격리 중이었다.
서강대는 확진자가 참여한 대면 수업의 교원과 학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권고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곤자가 국제학사에서 발생한 확진자 수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서강대는 지난달 25일 기숙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입사생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서강대는 5일 오전 8시부터 외부인을 제외한 학교 구성원들의 학교 출입을 허용하고, 도서관 일부 좌석 사용을 허가하는 등 출입 통제 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