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꾼으로 통하는 최고 경제전문가들이 모인 한국경제TV 간판 프로그램 '경제전쟁 꾼'에서 2분기 증시에 대해 전망했다.
2일 저녁 8시 방송된 경제전쟁 꾼에서는 이선엽 신한금융투자위탁운용총괄 부서장과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박세익 인피니티투자자문 전무, 이한영 디에스자산운용 주식운용1본부장이 출연했다.
'강세론 vs 약세론, 불꽃 튀는 격돌'. '美 국채금리, 증시 발목 계속잡나?'라는 주제에 대해 4명의 출연자들은 각자 강세론(이선엽, 이한영)과 신중론(윤지호, 박세익)으로 나뉘어 각자 시장에 대한 전망과 의견을 쏟아냈다.
이선엽 부서장은 "시장의 조정은 대체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미국 금리와 관련한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우려나 최근 달러 강세 등 이슈들이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미 시장에 충분한 조정이 있었기에 다시 강세장이 올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반해 윤지호 본부장은 "좋은 기업은 많이 보이지만 과연 좋은 주가인가라는 의문이 든다"며 "2분기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경제시사토크쇼 '경제전쟁 꾼'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본방송)와 12시(재방송) 방송되며 유튜브로도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