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택배·물류업계 최초로 모바일 택배게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진이 출시하는 모바일게임 '택배왕 아일랜드'는 택배왕을 꿈꾸는 동물들이 악당의 장난으로 마비가 된 택배 시스템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3D 형태의 캐주얼 아케이드 게임이다.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5월 초 출시 예정이다. 한진은 출시 이후 컨테이너 항만, 공항으로 게임 세계관을 확장하고 게임 내 광고 유치를 통한 수익 모델도 갖출 계획이다.이를 통해 택배기사 근로환경 개선 등 회사와 택배 종사자가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단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친근한 모바일 게임을 통해 택배·물류 문화에 대한 공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