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생명과학, 동탄에 신약연구소 개소

입력 2021-04-02 13:49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화성 동탄에 신약연구소를 열고 3월 19일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 개설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의 신약연구소는 에이치엘비제약, 에이치엘비셀, 단디바이오사이언스 등 에이치엘비그룹 내 바이오 관계사들과 함께 혁신신약의 도입부터 R&D를 위해 협업하는 바이오 생태계 ‘HBS(HLB Bio eco-System)’의 중추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신약연구소는 동탄 엠타워내 1,672.4㎡의 공간에 첨단 연구시설(세포배양실, RNA분석실, 단백질분석실), 동물실험실 등을 설치했으며 항암제 후보물질의 활성 및 약효, 독성, PK, 제제화 등의 연구를 통해 초기단계의 후보물질과 임상단계의 혁신항암신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신약연구소 소장에는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바이오사업본부 본부장인 김기환 상무가 선임됐다.

김기환 소장은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파이로티닙의 적응증 확장은 물론 다수의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조기에 확보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혁신 항암신약 개발의 산실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