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1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입력 2021-04-01 15:30


주식회사 대양금속(대표 조상종)의 2021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대비 약 24%, 전년동기대비 약 9% 상승한 수치로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양금속의 주요 거래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가전업체로,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 성장하며 늘어나는 판매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해 6월부터 설비를 보완, 증설하며 생산 시설을 확대하고 매출이 상승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은 품질과 생산 향상성으로 이어졌다.

또한 대양금속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가전 제품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식기세척기 공정에도 신규 진입하는 등 추가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고 또 다시 이에 대응한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치되고 있는 새로운 생산 설비가 2분기부터 가동되면 기존 대비, 약 2배 정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양금속은 지난 해 코로나19에 따른 전세계적인 불황, 급격한 환율 변동 등의 시장 상황과 함께 워크아웃 기간 동안 방치되었던 설비 정상화에 따른 수선비 증가, 원소재가격 인상과 제품 가격 후반영 등의 요인으로 다소의 매출 감소를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고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에 철저히 대비하는 등 안정적인 위기 관리 능력으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1973년 창사 이래 스테인리스강 분야에만 전념해 온 고광택 스테인레스 냉연 강판 전문 제조업체, 대양금속은 지난 47년 동안 국내 시장 상위권을 주도하며 세계 30개국에 1억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상승폭을 키우며 추가 성장의 분기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양금속은 오랫동안 외부전문가와 함께 환경관련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는 첨단소재 투자를 통해 미래형 성장기술을 확보해 소재전문 기업으로 전환해 주주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