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올해 목표 돌파"...기아 EV6, 사전예약 2.1만대

입력 2021-04-01 09:32
수정 2021-04-01 09:40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가 사전 예약 첫날 2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달 31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EV6의 사전 예약을 한 결과 첫날 하루 동안 2만1천16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국내 시장 판매 목표(1만3천대)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는 아이오닉 5가 사전 계약 첫날 세운 2만3천760대의 기록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조만간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5와 달리 EV6의 경우 하반기 출시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EV6 모델별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10.3%, 롱 레인지 64.5%, GT-라인(Line) 20.6%, GT 4.6%로 집계됐다.

다만 온라인 사전예약은 시장 수요 예측을 위한 것으로, 사전 계약 또는 차량 계약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전 예약 수요가 실제 구매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V6는 기아가 올해 초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뒤 처음으로 내놓은 전용 전기차다.

아이오닉 5와 같은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주행거리는 아이오닉 5보다 더 길다는 평가다.

유럽(WLTP) 기준으로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시 510㎞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소 측정 결과 450㎞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