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집 있으면 어때…"전시상품 판매량 14%↑"

입력 2021-03-31 10:05
수정 2021-03-31 10:13
코로나 영향 '합리적 소비' 확산


약간의 흠집이 있지만 정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리퍼브' 제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매장의 전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파는 '오작교' 서비스를 통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하면서 합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레인지, 32인치 TV, 청소기 등 소형가전의 인기가 높았다"면서 "특히 작년에는 '홈쿡' 열풍으로 믹서기가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사진=전자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