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V 콘셉트카 '엑스' …"미래 전기차 방향 제시"

입력 2021-03-31 09:23
수정 2021-03-31 12:24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지속가능한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 제시
디자인 요소인 '두 줄' 적용…디자인 정체성 강화


제네시스는 31일,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Genesis X)'를 공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엑스'는 뉴욕 콘셉트와 GV80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다섯번째 콘셉트카로 지속가능한 럭셔리 자동차를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콘셉트카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했고, 차량 내·외장 곳곳을 비롯해 전기 충전구에 두 줄 디자인을 적용했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의 본질적인 요소를 극적으로 담은 콘셉트카"라며 "제네시스만의 창조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는 콘셉트카를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미래 디자인 비전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전무는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두 줄 디자인 요소와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통해 향후 제네시스에 담길 앞선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는 차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