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신청 첫날인 29일 접수 시작 11시간 만에 68만명 넘게 신청해 총 8천500억원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버팀목자금 플러스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50만명에 대한 문자 안내 발송과 접수가 시작됐다.
첫날은 신청 대상은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115만7천명으로, 이들에게는 오후 2시에 문자 발송을 완료한 뒤 신청접수를 받았다.
오후 5시까지 68만1천여명이 신청을 마쳤으며, 정오까지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지급이 시작돼 오후 5시까지 44만9천명에게 8천456억원이 집행됐다.
중기부는 첫 사흘간(3월 29일~3월 31일)은 1일 3회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정오까지 신청하면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입금하는 방식이다.
내일(30일)은 사업자번호가 끝자리가 짝수인 115만8천명에게 오전 6시부터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3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1명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는 18만5천명에게는 4월 1일부터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중기부는 오늘 오후 8시와 내일 오전 3시 집행분까지 합해 첫날 지급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