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앤오투, 온택트 중심 뉴노멀 컨텐츠 개발 박차

입력 2021-03-29 14:43


코로나 바이러스(COIVD-19)로 인한 국내 산업의 전반적 변화는 '온라인의 대두'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홈쇼핑이나 온라인 쇼핑 등 구매 편리성을 증대시켰던 시스템과 더불어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적인 소통을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비대면 경제의 활성화와 쌍방향 소통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부상에 힘입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브랜드들의 신규 판매 채널로 부상한 뒤 그 성장의 확장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 시장의 약 2%에 달하는 규모로 전문가들은 오는 2023년까지 약 8조원대의 확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대표 포털사이트와 플랫폼 등은 라이브 커머스의 시장으로의 진입을 진행했다. 지난 해 3월, 네이버는 라이브 커머스 '셀렉티브'를 출범, 7월 '쇼핑라이브'로 전환하고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5월에는 카카오가 '카카오 쇼핑라이브' 시범서비스를 오픈한 뒤,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오프라인 베이비페어를 라이브 커머스에 접목, 집콕 베이비페어'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아토앤오투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피부 과학 연구소 기반의 아기화장품 전문 브랜드 아토앤오투는 지난 해 5월부터 라이브 커머스 전문 플랫폼 그립, 네이버 쇼핑라이브 등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왔다. 그 경험을 통해 도출한 결과는 라이브 커머스가 매출을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브랜드 관계자는 전했다. 아토앤오투에서 다른 카테고리의 육아 브랜드들과 함께 '집콕 베이비페어'를 기획하게된 것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아토앤오투는 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객들을 만나왔는데, 그때마다 고객들이 소통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한다. 제품에 대해 궁금한 점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라이브 커머스의 장점이지만, 고객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거기에만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같은 고민을 가진 누군가와 소통할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제품을 궁금해하는 다른 소비자에게 내가 느끼는 장점을 소개하거나 쇼호스트와 소소한 육아 고민을 나누는 등 라이브 방송이 일상에서 부재한 스몰 토크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된다는 점에 주목했했다"고 전하며 "집콕 베이비페어는 그걸 깨닫고 기획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육아인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또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을 때 떠올랐던 것이 베이비페어였다"고 덧붙였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흔치 않게 베베숲, 팸퍼스, 베베쿡 등 국내 대표 육아브랜드와 함께 연합 방송을 기획하고 진행한 아토앤오투는 지난 3월 9일 라이브방송으로 3시간에 걸쳐 '집콕 베이비페어'를 선보였고 누적 시청자수 약 20만, 좋아요 8만 6천건 등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브랜드 측은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던 베이비페어를 온라인으로 옮겨 온 '집콕 베이비페어'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의 새로운 활로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소비자들과의 소통과 구매 채널의 확장을 넘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산업 형태의 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이에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하면서 라이브커머스 시장 자체가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브랜드의 관심이 높고 성장에 대한 니즈도 확고한 편이다. 온라인이다 보니 플랫폼은 물론, 그 안에서 진행되는 컨텐츠의 자율성도 높아지게 됐고 이로 인해 소비자들도 훨씬 넓고 다양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고 새로운 라이브 컨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성장은 물론, 소비자들의 이용 시스템에도 편리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