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제7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재훈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날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833억 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1.8%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06억 원으로 전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사내 이사로는 정재훈 부사장과 백상환 경영기획실장, 고승현 경영지원실장이 신규선임 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한종현 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가마솥(GAMASOT)'을 발행하고 UN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을 다졌다"며 "올해는 환경, 사회공헌 비즈니스 등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경영체계의 고도화 및 그룹사로의 확장을 통해 그룹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장을 동시에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현 사장은 또, "결산 및 중간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3년간 합계 300억 원 이상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