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드라큘라’ 타이틀롤로 출연을 확정했다.
신성록은 최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 백작 역을 맡아 매 공연 역대급 무대를 선사,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지난 27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합류 소식을 전하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오디컴퍼니㈜ 창립 20주년 두번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신성록은 치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뱀파이어 역할을 맡았다. 4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는 드라큘라를 그가 또 어떤 매력적인 모습으로 그려낼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2004년 뮤지컬 무대로 데뷔한 신성록은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키다리 아저씨', '엘리자벳'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은 물론 그만의 감미로운 중저음 보이스로 관객들을 단단히 매료시키며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무대까지 장악하며 연이은 열일 행보를 달리고 있는 신성록.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가 이번‘드라큘라’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존재감을 과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성록이 새롭게 합류한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5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