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비트코인은 점점 더 안정화되고 있는 동시에 가치와 변동성에 있어서 우려된다"
미국 플로리다 주 소재의 금융회사인 케슬러 그룹의 마크 크로니스터 전무는 한 욱 큐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전무가 진행하는 한국경제TV의 [글로벌사인즈] 방송 코너에 출연해 최근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른 비트코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크로니스터 전무는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 비트코인은 점점 합법화되어 가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전문 온라인 은행 개설을 고려하는 시중은행들도 있다"며 "이 질문을 2년 전에 받았다면,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여전히 비트코인의 가치와 변동성에 있어서 우려감은 있다"고 전했다.
투자 추천하고 싶은 한국 기업으로는 'LG이노텍(011070)'을 꼽았다. 그는 "LG이노텍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와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뛰어난 3D 센싱 기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D 센싱 기술은 운동에서 건강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LG이노텍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미국 기업으로는 아마존(AMZN)과 로블록스(RBLX)를 추천했다.
그는 먼저 "아마존은 미국 어디에나 존재한다. 주문 배송이 늘어날수록 아마존은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D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의 경우 "코로나로 집에서 비디오게임을 하는 어린이들이 늘었으며 어린이들과 개발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며 "로블록스의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1분기 매출은 작년 총매출의 두 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전체 방송 영상은 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인 [한경 KVINA] 홈페이지 또는 [한경 KVINA]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