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 文대통령, 부동산 반부패정책협의회 소집
<한국>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부동산 부패 청산을 위한 반부패 정책 협의회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부동산 대책 주무부처 장관들을 포함해 범정부 총력 대응 차원에서 국무총리까지 참석할 계획입니다. 당정이 논의한 투기 근절 대책 방안 등을 토대로 부동산과 관련된 강도 높은 메시지가 나올 전망입니다.
또 검찰과 경찰, 공수처로 구성된 3자 협의체가 오늘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공수처법에 따른 '사건 이첩 기준'이, 비중 있게 다뤄질 계획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늘부터 코나 전기차 등 3개 차종의 배터리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코나 등 현대차의 일부 차종에서 배터리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발표했는데, 이를 시정하기 위해 현대차는 지난 달 리콜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문가들은 약 1조원 안팎의 리콜 비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되고 여행과 공연 업종에 대한 지원도 50~100만원 정도 늘어날 계획입니다. 또 농어민과 전세버스 기사에 대한 지원 예산도 더해진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 5종이 오늘부터 15개 펀드판매사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번 펀드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통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그 결실을 다수의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한편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이번 펀드의 규모는 총 2천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미국>
다음은 미국입니다. 오늘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 사무실을 열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와 인근 사옥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근무 방법에 관해 선택을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백신 접종이 활성화 되면서 미국의 테크 기업들은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고 있는데, 페이스북은 오는 5월부터, 구글은 9월부터 사무실 복귀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 오늘 밤 12시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연설을 할 계획이고 이어서 12시 30분에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3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가 발표될 예정입니다.